파도리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도리와의 첫 만남, 파도해수욕장 파도리. 波물결 파, 濤 물결 도, 파.도. 파도해수욕장. 이름이 참 마음에 드는 마을에 태어났다는 생각을 항상한다. 파도리 구모배길에서 태어나 파도해수욕장이 놀이터고 학교였던 내가, 예쁜 딸과 언젠가는 이 바다에서 파도를 볼 날이 오기를 얼마나 소망했는지 아마 아무도 모를 것이다. 소중하고도 소중한 나의 딸 다솜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파도소리와 꼭 보여주고 싶었던 바다 그리고 바다보다 예쁜 하늘이 있었다. 다솜이는 이 바다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? 어린 나 역시 저기 저렇게 서서 바다를 바라보았겠지. 그리고 그런 나를 나의 부모님께서도 바라보셨겠지. 바다를 보고 웃는 다솜이의 얼굴이 형언할 수 없는 감격으로 다가왔다.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파도의 소리. 자박자박 바슥바슥 들리는 자갈벌의 소리. 다.. 더보기 이전 1 다음